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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부재-를 못 견뎌하셨던 분이 그립습니다.

돌솥note 조회 907추천 292011.02.17



저는 -우이독경-(牛耳讀經)란 말은 들어봤지만
-서이독경-(鼠耳讀經)란 말은 첨 듣습니다.

좀 전에 써프라이즈에서 인터뷰 글을 읽었는데
거기에서 -서이독경-이란 요상(?)한 단어를 봤습니다.





그 단어는 MB의 -소통부재-를 나타낸답니다.
저는 그 양반 이름 부르는 것 조차 고통이라서 꼭 MB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노짱님이 다른 정치인들처럼 
JP, DJ, YS, MB... 처럼 영문 이니셜로 불리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그 양반의 대선후보시절 동영상을 봤거든요.
변변한 토론 한 번 하지 않았고
정해진 토론 횟수도 채우지 않고 당선되었다고 하지요?
원칙없는 건 정말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무딘 기자들의 질문에 조차 ( 노짱님께 날카롭게 굴던 기자 양반들은 다 어디 가셨는지...? )
요리조리 피해가며
- 허허... ( 저에 대한 ) 연구 많이 하셨군요-
한마디 하고 삼천포로 빠지면 -응답 끝!- 입니다.
제가 본 동영상에서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 양반의 국정철학이 뭔지?
추구하는 가치가 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입만 열면 -잃어버린 10년- 어쩌구 하며
경제 대통령을 부르짖던 즈네들 눈에
-고졸 출신의 변방 무지랭이 노무현이도 그만큼 했는데 나는 못 하랴?-
싶었겠지만 해보니 나라살림이 어디 그리 만만한가요?

더도 덜도 말고 노짱님 半만큼만 하면
-참 잘했어요! -
도장을 꽝!꽝! 찍어주겠습니다.






그 서슬 퍼렇던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도 새해가 되면 신년사를 마치고
비록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기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신년사라고 한 번 읽고
휙~ 뒤돌아서니 -상황끝-입니다.
저는 한번도 안 들어봐서 모르는데
자칭 -민족의 정론지- C일보에 의하면
기자회견없는 신년사가 벌써 3년째라네요.

오죽하면 딸랑소리 요란하던 C일보에서 조차 요런 기사를 내겠습니까?
( 요즘 조중동 기사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던데요 )

"MB 취임 후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한 번도 없어" 

클릭! http://ojs0.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16514&cmpt_cd=M0059


위 주소에 들어가셔서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취임기간에 각각 150회 정도 기자회견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MB는 아직 단 한번도 없었대요.

150 對 0
이 숫자는 제가 보기엔 -능력의 숫자-  같아요.

그 양반의 그 능력도 참 대~~단하지 않나요?



천정부지 물가고
서민들 눈물나는 전세대란
민간인 사찰
잇따른 인사실패
잠복해 있지만 끝없는 -영일대감-으로 불리는 형님문제
(제가 보기엔 이 양반이 대통령 같아요 )
국토를 죽이는 死대강 사업(?)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 과학이 죽은 것 같은 천안함 사건(?)
안보의 구멍이 뻥 뚫린 연평도 사건
축산업을 초토화시킨 재앙 중의 재앙 구제역
그 중에 꼴찌 중 꼴찌는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는 남북문제......

어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고 논리도 없으니
짜고 치는 고스톱 조차도 어려웠나 봅니다.






어머니날은 전국의 어버이들께
스승의 날은 교사들에게
지지자들에게
네티즌들에겐 댓글을 통해
심지어 MB에게
어떤 수단을 이용하던지
그 상대가 누구던 소통을 원하셨던 분!

-소통의 부재 시대-를 살면서
소통의 부재를 못 견뎌하셨던 그 분이 그냥 그리워서
넉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손녀와 고향에서 보낸 짧은 1년.
생애 가장 행복하셨다던 그 1년.
봉하사진관에 들러 사진만 봐도 덩달아 행복했던 시절.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서요.





 
중고생들이 만든 추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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