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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겨울사진전에 낸 사진 때문에 요런 선물이 왔습니다.
아 진짜 사진이라기에도 부끄러운 발꼬락 사진인데.
선물이 뭘까요?

사진집이군요.^^
책을 펴보기도 너무너무 아깝고 조심스러운 박상문님의 사진집.

한 장 한 장 넘기다..결국 목이 메었습니다.
자랑스럽고 뿌듯한 역사의 한 페이지들.
그 주인공을 이렇게 만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나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되는 참 아름다운, 너무나도 뿌듯하고 행복했던 순간.
너무나도 그리운 분들.
이 엄혹하고 추악한 시대에 돌아보는 저 십 년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해서 차라리 꿈처럼 느껴집니다.
귀한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책장에 눈물을 떨어뜨리고 말았지만... 너무나도 고맙고 귀한 보물이네요.
봄 사진전에 여러분들도 용기를 내 보세요.
저 같은 사람도 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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