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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 22일 광화문 지하도(?)에서 우리 노대통령님과 기념컷을 찍었어요 ^ ^)
한달전쯤에 꿈속에서 대통령님으로 부터
밀짚모자를 선물 받았다고 글을 남겼었는데..,
또 엊그제 노대통령님께서 꿈속에서 나타나셨었답니다.
제가 그 때 감사하다는 인사도 드리지 못한채 꿈속에서 깨었었는데,
그게 내심 마음에 걸린건지 꿈속에서 노대통령님을 뵙자 마자 달려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 대통령님! 지난번에 제 꿈속에서 나오셔서 밀짚모자를 선물해주셨었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는데 이렇게 뵙네요~ 정말 감사드렸어요~ " 하니,
노대통령님께서 갑자기 엄청 흐느끼시면서 우시는거예요~
손에는 밀짚모자를 한가득 들고 계셨었구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막 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 왜 우세요, 제가 괜히 이야기했나봐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하고 얘기했어요.
그러니 대통령님께서도 고개를 숙이시며 " 아닙니다. 아닙니다." 하시며 계속 우셨어요.
그리고 제가 꿈속에서 깨었죠.
아침에 밥을 신랑과 먹는데 신랑이 " 많이 피곤했나봐~ 잠꼬대 하던데 ㅎㅎ" 하며 웃더라구요.
그래서 " 응? 나 잠꼬대 했어? 뭐라고 했는데?" 하고 물으니,
신랑이 " 뭐라고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던데....,"
정말 반가운 순간이였는지, 노대통령님과의 대화가 잠꼬대로도 나왔었나봐요.
신랑에게 꿈 이야기를 하니 신랑도 왜 우셨을까 하고 궁금해 하더라구요.
지난번 꿈속에서는 환하게 웃으셨었는데...,
그 많은 밀짚모자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주실려고 그런가봐요.
모두들 기다려보세요..^ ^ 노대통령님께서 꿈속으로 찾아 가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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