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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모임을 하다가 이야기가 나와서 고마 한번 해 봤습니다.
검찰청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지인도 지원나오셔서 셋이서
돌아가며 했습니다.
친구의 아내도 함께 오셔서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 허위사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즉각 소환소사하라" 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찬바람이 부는 부산지방검찰청 간판 앞에 서 있었습니다.
검찰은 고소 3개월 내에 수사에 착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검찰의 직무유기에 항의하는 1인 시위이고요.......
떡검 색검들 쪽팔리라고 그랬습니다.
청경인지 경찰인지 상냥하게 웃으며 ....어디서 왔냐고 언제까지 할꺼냐고 내일 또 할꺼냐고 묻길래
집에서 왔다고 할려다가 "노무현재단 회원이고 쪼매 하다가 춥으면 들어갈거라고
내일는 나도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
예쁜아가씨(검찰청 직원)도 와서 이것 저것 자세히 물어보던데 나름 친절하게 답해줬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이 동하시면 언제든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날씨가 마이 춥기에 둘이서 교대로 하시면 적당하고요.
검찰청 정문 맞은편에 국민은행이 있어서 쉬기에 적합합니다.^^
사진속 주인공은 부산시민광장 회원이신 한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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