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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귀 막고 살고 싶은 세상.

돌솥note 조회 893추천 202011.02.01





뉴스는 온통 -주얼리호 石선장- 이야기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병원휴게실에서 본 자칭 -민족 정론지 C일보- 메인지면에
-석선장! 일어나시오.
이런 제목이 붙은 기사가 신문을 온통 덮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주치의를 보냈다는 둥.





물론 한사람의 목숨이 중요하지요?
그들의 목숨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건 당연하고
자국의 국민을 지키는 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소말리아 해적선에 우리 배가 처음 당하는 일이 아닌데
이번처럼 이렇게 요란을 떨으니 MB정부의 속이 훤히 다 들여다 보여서요.
여당에서 조차, 특히 홍준표의원까지 나서서
- 아덴만 마케팅(?)이 너무 과하다-
는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축산농가가 초토화된 구제역.
하루가 멀다하고 뛰는 전세난에 외곽으로 밀리는 서민들.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
3.1% 물가상승이라지만 피부로 느끼는 건 31%같은 물가고.....
( 어제 장보러 갔는데 쪽파 한 단에 5980원, 딱 한 줌 묶은 시금치가 5000원 하더라구요 )

그 모든 것에서 국민들 눈돌리기에
-소말리아 해적-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지요?
저만 그런가요?
저만 인격이 삐뚤어져서 사물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인지요?




오늘 인터넷에서 뉴스를 검색하니 
제 관심을 끄는 뉴스는 -UAE원전 ‘뻥튀기 수주’ 들통-였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외국신문에서 이 사실을 다룬 기사를 -써프라이즈-에서 읽었거든요.
외신에 따르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낮은 단가로 수주했다는
-이면계약설-이었습니다.
사실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 뒤 이란에서도 계약했다고 설레발을 떨며
그것만 가지고도 후손들이 먹고 살것처럼 떠들더니
결국엔 그 공사가 슬그머니 일본으로 넘어갔다는군요.
가훈이 -정직-이라는 분의 삶이 온통 거짓 뿐인 것 같아서요.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와 원전 수출 계약맺을 때
이미 1주일 전에 계약된 걸
구태어 전용기 띄워 대통령이 직접가서 싸인을 하고 요란을 떨며
위대하신 영도자를 찬양했던 기억이 있을겁니다.
-UAE원전수주 축하 음악회-까지 KBS에서 했었지요?

전용기 한 번 띄울 때마다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시지요?
싸인 한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을 들였다는 말입니다.
전임 대통령들 같으면 생색내기 위해 싸인하러 가지 않았을 것 같아서요.




전체 수주액 186억달러 가운데 100억달러(약 12조원)가량을
한국 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대출해주기로 했답니다.
대출 상환기간은 자그마치 28년이며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아랍에미리트보다 낮아
비싼 금리로 돈을 빌려다가 싼 금리로 빌려줘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답니다.
그런데 정부가 약속한 100억달러 대출금을 수출입은행이 조달하지 못해
지난해 연말로 예정됐던 1차 공사 기공식이 늦춰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평생 건설판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 상식적으로 그렇게 손해보는 공사를 왜 해야하는지...?




그 공사를 하기 위해 공사비의 반이 넘는 자그마치 12조원을
비싼 이자로 빌려다 싼 이자로 우리나라에서 대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돈을 우리 자녀들이 자그마치 28년동안 갚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생색내기 위해 벌인일 치고 너무 심하지 않나요?
한 두푼도 아니고 수 십조가 드는 일인데...
통도 크셔요.
벌렸다하면 기본이 兆단위거든요.
그런데 얼라들 밥값은 어찌 그리 아까우실까요?
그 돈이면 행후 50년간 전학생 무상급식에 무상교육이 가능하고
청년실업이 완전 해소된다고 하던데...

일 벌인 사람들은 대부분 70대들이니까
그 양반들 이 세상 떠나고 나면
우리의 자식들에 쎄빠지게 빚 갚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선 출마하기 위해 청계천을 콘크리트로 발라 1년만에 뚝딱 해놓고 재미봤지요?
그러나 1년에 관리비 80억, 물값 150억이나 드는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는 해가 갈수록 더 많이 든다는게 정설입니다.

'국민'들은
-그 더럽던 청계천을 이렇게 산뜻하게 잘 만들어 놓다니...!!!-
하며 감탄을 하고
깨어있는 '시민'들은-이 일을 어찌할꼬...!!!-한탄을 합니다.

세계적인 추세는 그런 콘크리트 구조물을 뜯어내고
양재천처럼 -친환경하천-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그렇게 친환경적 하천으로 한번 만들어 놓으면 돈이 많이 들지 않는대요.




국민들이 위 설중매처럼 이 춥고 더러운 세월을 잘 견디고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기사에 댓글이 제일 많이 달렸었는데
그 기사를 읽고 이 글을 쓰는 동안 그 기사가
 Daum 메인화면에서 사라졌네요.
클릭하셔서 기사와 댓글들을 한 번 읽어보세요.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8064&p=hani




또 다른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1792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1792


권력은 눈처럼 사라지지만,
국민은 뒷산 북악처럼 무한합니다.


                        위 사진과 글이 너무 좋아서 
           추천글에서 양정철 비서관님의 글에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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