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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을 보내드리며
첨맘님( 유시민님의 아이디입니다. -초심-이란 뜻이겠지요?)이
마지막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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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린 님
활짝 웃으며 내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 자리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 돋았답니다.
나는 거기에 속삭여요.
님은 씩씩하게 살았고
그리고 멋지게 떠나셨지요.
나는 님 덕분에 아주 행복하고
님에게 무척 미안하지만
더는
님 때문에 울지 않을 거예요.
님을 왜 사랑했는지 이젠 말할 필요가 없어서
님을 오래 사랑했던 나는 행복해요.
님을 아프게 했던 정치인이 상주 자리를 지키고
님을 재앙이라 저주했던 언론인이 님의 부활을 축원하니
님을 깊이 사랑했던 나는 행복하지요.
님이 떠나고 나서야 님을 발견한 이들이 슬피 울어주니
님의 죽음까지도 사랑하는 나는 행복하답니다.
노트북 자판을 가만가만 눌러 작별의 글을 적었던
그 마지막 시간의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해서 미안해요.
살 저미는 고통을 준 자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할 수 없어 분하구요.
나란히 한 시대를 걷는 행운을 누리고도
고맙다는 말 못한 게 마음에 걸리지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으니
이젠 님을 보내드려야 하네요.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편안히 가십시오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아주 작은 비석 하나 돋아난 그곳에는
봄마다 진달래 붉게 터지고
새가 울고
아이들이 웃고
청년들이 노래하고
수줍은 님의 미소도 피어나겠지요.
그 흐드러진 꽃무덤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행여 잠결에서도 절대
잊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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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써프라이즈에
굉장히 의미있는 글이 있어서
같이 한 번 봤으면 합니다.
유시민의 가능성(2) - 그의 적과 친구는?
제가 노짱님을 알고 난 뒤
가장 많은 학습(?)을 한 곳이
바로 -써프라이즈-입니다.
세상을 배운 곳이지요.
요즘은 안타깝게도 예전같지 않지만
곧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역전의 용사'(?)들이 컴백할 겁니다.
저는 여전히
서영석님의 글에 열광(?)합니다.
한동안 뜸했었는데
요즘 글을 자주 올려서 좋습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list.php?table=nobyun
클릭하셔서 한 번 읽어 보세요.
http://www.seoprise.com/
써프라이즈 대문글에
-박근혜의 검은 돈가방-도 읽어 볼 만 하네요.
써프앙들은 대문글에 올라가면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써프라이즈 '가무방' Cia 님 글에서 음악을 퍼 왔습니다.
출처를 넣고 싶은데 야 ~ 한 사진이 있어서리...
수 십곡의 음악이 들어있어 다 들으려면 2시간 반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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