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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총수 :
자, 이제 출마 이야기 합시다.(대폭소)
시간이 없으니 딱 한 가지만 얘기할 게요.
나 이명박한테 복수하고 싶다 ㅆ ㅣ ㅂ ㅏ.
이런 사람은 많지만 방법을 못 찾고 있어요.
민주당은 미덥지 않고 참여당은 아직이고. 마음 줄 데가 없는 거죠.
안희정 :
(연기 뿜고) 그래서 제가 충남 도지사에 출마합니다.(대폭소)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승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가장 가슴 아픈 패배가 될 겁니다.
16개 시도지사와 대통령이 협의하는 광경을 상상해 보십쇼.
그 분을 20년 가까이 모셔왔던 참모가,
그분이 세웠던 균형발전과 정책적 가치를 모두 기치로 내세워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승리한다는 것.
훗날 역사가 이 상황을 뭐라고 기록하겠습니까.
저는 그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역사를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이 역사의 기록은 내가 그때 뭐라고 떠들고 주장했느냐가 아니라
국민들이 당시 어떤 가치판단을 내렸고
어떤 결론을 내렸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후임대통령이 전임대통령을 모욕주고 망신주고 끝내 죽음으로 내몰았으나
그를 위해서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그의 가치를 위해 헌신해온 안희정이가
그 죽음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그 이듬 해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그 승리가, 노무현 정신의 계승하는 출발점이 된다.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고 그 기록은 승리를 통해서 완성되는 겁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겁니다. - 딴지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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