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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성이 풍부해야 균형 잡힌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들꽃 사진이나 시골풍경 등은 열심히 싸우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차분하게 다시 도전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제넘게 사진을 자주 올렸는데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방금 받은 쪽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될수있는대로 대통령님에 관한 사진을 올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올려 주신 대통령님에 관한 사진들은 감동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다른 종류의 사진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어쩌다 한두개 정도라면 몰라도 자주 올라오다보니,
정작 다른 사람들이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사진과 글들이 자꾸 뒤로 빨리 밀려나가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앞에 있는 글들을 더 읽게 되지, 뒤로 밀려나간 글과 사진들은 우리들이 볼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꼭 올리고 싶으시다면, 이런 저런 글들이 자유롭게 올라가는 자유게시판에 올리셔서 기쁨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이곳은 자유게시판처럼 빨리 지나가지는 않기에, 좋은 글과 사진들이 좀 더 오래 첫 페이지에 남아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도 님께서 올려주신 일반적인 사진들을 보면서 한가로운 여정을 즐기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을 생각해서 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얘기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들...보고싶기는 하지만, 더 중요한 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게 하기 위해서 좀 안타까워서 드리는 것이니 아무쪼록 많은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좋은 사진들을 자유게시판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판은 사진을 올리는 곳이고 거기에 걸맞게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면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 관련 사진이 아니면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달 18일에는 복지관 사진반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하마을 갑니다.
그 때는 올릴 수 있는 사진이 많이 나오겠지만 ...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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