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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기다리게 되는 선물 ^^
노란 수첩입니다.
올해, 열심히 잘 썼습니다.
페이지를 열어보니 온갖 잡동사니 살림살이 가계부도 있고, 여행갔다온 후기도 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전시회 소감들도 있네요.
딱히 잘 산 것도 아닌데 수첩 사이 사이 들어찬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니 그래도 그럭저럭 열심히 살았습니다.
페이지를 열면 이렇게 반가운 얼굴을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님, 올해처럼 내년에도 함께 동행해주세요.
내년에는 정말 이 수첩 페이지 가득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들만 적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새해 이 월,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대통령 취임식이기를 무엇보다 기대합니다. ^^
올해는 페이지 구성이 좀 달라졌네요.
사실 이 구성이 저는 더 맘에 들어요.
딱히 적을 사연이 없는 날이 더 많고, 어떤 날은 몰아서 쓸 이야기도 많은데 정해진 날짜 칸 때문에
밀리거나 빈 페이지를 보면 좀 아깝고 그랬거든요.
다른 분은 모르겠는데 이번 구성은 딱 제게 마춤이군요 ^^
아 그리고 "막걸리", 교정해주셨군요 ^^;;
맨 뒷장은 요렇습니다.
예쁜 수첩 만들어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잘 쓸게요.
그리고!!
요게 전부가 아니군요 ^^
특별한 선물이 또 왔습니다.
포장지도 아까워서 상처날까봐 곱게곱게 풀었습니다.
감질나시죠? ^^
짜잔~**
이른바 <훌륭한 사람>이라고 인증된 사람만 받는다는 ( ㅡ,.ㅡ);; 그 시계입니다.
올 한 해, 우리 재단 소식을 담은 소식지도 들어 있군요.
지난 오월, 그 시끌벅적 요란했던 봉하열차 속에서 함께 했던 분들이 떠오르네요.
내년에도 같이 가요 우리 ^^
이젠 눈물 대신, 정말 웃음과 승리의 기쁨으로만 남은 날을 채우고 싶습니다.
수첩은 새해 스케쥴을 담고 제 가방 속으로,
시계는 제 서재 <노무현>폴더로;
우리집 제일 좋은 자리에 잘 안착했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내년에도 훌륭하게, 착하게, 성실하게, 그리고 굳세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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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9 | 봉하 (1)![]() |
자전거우체부 | 2012.09.29 |
| 11218 | 광주 5·18 구묘역 방문한 문재인 '전두환 민박기념비' 밟고 지나가다 (4)![]() |
우진아범 | 2012.09.28 |
| 11217 | 노무현님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6)![]() |
오르흐타 | 2012.09.28 |
| 11216 | [5분완성] 봉하 볶음밥 도시락 (5)![]() |
네임펜 | 2012.09.27 |
| 11215 | 노무현 대통령님과의 대화 ![]() |
yoonheemama | 2012.09.26 |
| 11214 | 추석 (1) | 수월 | 2012.09.25 |
| 11213 | 우리나라 대통령은 재래시장이 먼저다 (6) | 미트로 | 2012.09.24 |
| 11212 | 이명박 품에 안긴 박선숙 (1) | 중국 김일 | 2012.09.24 |
| 11211 | 이제 봉하도 가을입니다 (2) | Martyr | 2012.09.24 |
| 11210 | 꽃무릇의 붉은 열정, 넘어선 아름다운 손길 (6) | 봉7 | 2012.09.24 |
| 11209 | 23일(일) 봉하마을 (2) | 등불 | 2012.09.23 |
| 11208 | 2012-09-23 가족들과 봉하에서 자봉 (3) | 나모버드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