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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터넷 대통령....비하인드 스토리

내마음note 조회 1,282추천 302011.02.20

꽃이져도그대를잊은적없다 2009/09/09 10:59 이광재


나는 오늘날 세계 최초 인터넷 대통령(전자신문제목이었음)이 어떻게 탄생했는가 되돌아본다.

88년 5공화국 청문회가 있던 때이다.

비서진의 능력이 모자라 그랬는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 일했다.
노무현 국회의원도 정말 열심히 하셨다.



청문회에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가장 늦게 의원회관의 불이 꺼지는 방,
국회 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빌려가는 방으로 기사화 되기도 했다.

 

청문회가 있다보니 자연히 국회의원과 참모가 회의도 많고,
준비할 일도 많았다.

 

당시는 수동 타자기를 쓰다 보니까 속도에 문제가 있었다.

일정도 많고, 일도 많고 보통 국회의원들은 모든 일을 수행비서와 함께 다니면서 처리했다.
비서가 필요 할 때도 있었지만 국회의원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는 핸드폰, 인터넷, pc 이런게 없었다.)

 

노무현 의원은 회의에서 결론을 내셨다.
첫째, PC를 산다.
타자기, 이것 가지고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없다.
(당시의 PC는 엄청난 고가였다.
최초로 PC를 쓰게 되었고, 직원들의 학원비를 사무실에서 보조해 컴퓨터를 배웠다.)


둘째, 내가 전자 수첩을 쓰겠다. 일정을 일일이 알아서 챙기고,
필요하면 수행을 붙이고 해서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자.

 

# (전자 수첩에 얽힌) 에피소드 1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는 국회의원들이 더 권위적이었다.
노무현 의원이 전자수첩에 일정 관리 등을 입력하고 하면 국회의원들이 구경을 했다.
이게 뭐냐고.. 전자 수첩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신기해하다가
‘그런거 다 비서 시키면 되지 체면 깍이게 들고 다닌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차츰 컴퓨터에 관심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왜 대한민국은 똑같은 또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똑같이 허둥대고 그럴까?
왜 정치에는 축적되는 지식이 없는 걸까,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대응해 가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고민을 계속해서 털어놓으셨다.

전산화(기계화)가 진행되며 왜 실업자가 생기는지 우리는 알게 되었다.


DSC_0004.JPG


93년, 어느 날 안희정, 나, 서갑원 의원 등을 부르시더니 컴퓨터로 워드를 치라고 하셨다.
일하는 모든 것을 data base화 해 달라.
그래서 너희들이 언제든지 해고해도 data가 있어서 일을 해 나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

 

워드로 서식을 만들어 입력하고, 보관하니, 효과적이지 못했다.

자료 분류와 data base에 대해 공부할 것과, PC는 물론이고, 그때부터 우리는 문서 분류,
자료 관리 이것을 파일링 하는 회사를 방문하면서 배워야 했다.
그래도 생산성에 문제가 있었다.

 

어느 날, 명인 프로그램을 보시더니 직접 자료, 인명 관리 program을 설계하시겠다고 말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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