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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도 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_<
재단 소식지와 영수증.
(아직 못 읽었어요. 이 소식지만은 울지 않고 또박또박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얘기만 듣고 기다리던 그 노란 수첩.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살터이니 그냥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볼멘 소리에 잔뜩 기대했던 목이 쑥 들어가게 했던 그 수첩 ^^
수첩을 펴면 이렇게 우리 대통령님 사진이 보이구요.
안에도 얼마나 이쁘게 잘 정리되어있는지요.
'그 날'엔 노란 종이비행기가 날고 있어서 열어보았다가 또 울컥..했습니다.
수첩..정말정말 이뻐요.
겉표지 질감도 부드럽고 따뜻해서 만지기도 기분 좋구요.
아주 예쁘고 밝은 순노랑색 다이어립니다.
페이지 하단에는 저렇게 대통령님의 어록이 있답니다.
디자인하신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페이지마다 우리 재단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이 적혀있고
뒷페이지에는 재단소개와 후원 안내가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름다운 봉하마을을 일러스트한 예쁜 그림이 있구요.
기대보다 더 예쁜 수첩이네요.
핸드백속에 가볍게 딱 들어가는 크기예요.
전에는 연말이 되면 거래처에서 몇 개씩이나 작은 다이어리를 받았는데 갈 수록 어려워져서인지 이런 선물이 올해는 하나도 없었는데 이런 횡재라니 너무 기쁩니다.
아 그런데 아까워서 어떻게 쓰지요?
재단 여러분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내년에도..꼭 요런 걸 바란다면...진짜 염치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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