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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 1주기 추모제 사회를 맡는다고 알려진 김제동씨입니다.
공중파에서 퇴출(?) 당하고 각 지방을 돌며 토크쑈를 진행했는데
수익금 중 5천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고 합니다.
아래 글은 지난 주말 SBS에서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천안함 침몰 미스테리-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랍니다.
차디찬 바닷물 속에 장병들을 놓고
성금모금 방송을 하는 걸 보며
너무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
.
.
1.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습니다.
조국이 대한민국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눈물을 흘리며 봤습니다.
이 땅의 엄마들이 아들들이 그들의 눈물들이 조국이고 대한민국입니다.
고작 감기 때문에 누워 있던 저를 일으켰습니다.
미안하고 화가 나서 그렇습니다.”
2.
“내가 사랑하는 조국은
장군보다는 청춘을 바다와 육지와 하늘에 바치는 젊은이들을
더 소중히 여기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그들을 단 한 번도 잊지 않고 보듬어야 하는 조국입니다.
높으신 분들이 말하는 국가와 조국은 저는 모릅니다.”
3.
“그러나 이것만은 압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진실로 진실로 높은 분들의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것임을
땀을 바치고 열정을 바치고 목숨을 바치는 우리 젊은이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국이고 대한민국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
4.
“더 치열하게 울고 웃겠습니다.
슬픈 분들과는 더 치열하게 울고
그 슬픔이 가셔질 수만 있는 날이 오면
더욱 치열하게 눈물자국 뺨에 그리고 광대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주제넘은 이야기인 줄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 말하고 싶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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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3914
천안함 관련, 우리는 슬픔과 애도까지 강요당해야 하나?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uid=133816
곤란하겠지. 모든 게, 모든 게 다 곤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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