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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퇴임 후에도 세계평화와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 지미 카터의 해군사관 생도시절 이야기입니다.
그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을 받기 전 어느 날
유명한 해군제독인 릭오버와 면담을 갖게 됩니다.
그는 젊은 장교인 카터에게 전술과 전략에서부터
군인의 자세에 이르기까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다가 화제를 돌려서 해군사관학교 시절에 어떻게 살았고
성적은 어땠느냐고 물었습니다.
카터는 성적에는 자신이 있어 등수(820명중 59등)를 대답했더니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성적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카터는 식은땀을 흘리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요."
이때 제독은 매섭게 카터를 쏘아 보며 되물었습니다.
"Why not the best ?"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글을 읽으며 나는 지금 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진정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숨져간 모든 이들이 "하루만 더 살았으면..."하던
그 끝자락의 시간들을 살아가는 우리들 삶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 백야님, 'Why not the best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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