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호미든님 필 받아 저도 눈내린 시골마을 모습 몇 컷 올립니다. ^^

가람note 조회 2,062추천 362010.01.13

눈 때문에 수지맞은 날엔 어김없이 카메라 들고 나섭니다.

내가 사는 동네가 눈빛으로 아름답게 치장이 되어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살아도 되는가 새삼스레 반성을 하며...^^;;








앙상한 웃밭도 모처럼 눈으로 풍성해보이고...

앙상한 웃밭도 눈으로 풍성해보이고...




밤나무 동산은 내리는 눈의 무게에 못이기는 척 살짝 기울어진 느낌을 줍니다. 

겸손은 자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인 것처럼...







삼밭도 눈에 덮여 흉한 몰골을 감추고 서있고






나무들이 회색빛에 물든 그림자처럼 조용하기만 합니다.







두 갈래 산길 앞에서 어느길로 가볼까 망설이다가






왼쪽길로 접어드니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이 펼쳐지고 






그 길 위에 서서 그리운 사람 얼굴 하나 떠올립니다. 





벌써 25년은 훌쩍 지나가버려 옛사람이 되어버린 이...

그날도 눈이 내려 무릎까지 쌓여 길이고 논이고 밭이고 경계를 지워버려

길없는 눈길을 헤짚고 허우적거리며 눈사람되어 찾아온 이...

 

눈오는 날이면 그 눈사람과 눈밭에 누워 세상을 말하고

삶을 두드려보던 젊음의 기억 한자락...

 

눈은 언제나 그런 그리운 기다림을 더하여 내립니다.

 

자꾸 내려서 쌓이기만 합니다.

 

그리움의 무게가 유난히 깊은 이 겨울...

안녕을 묻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735 마음의 꽃깃발 (4) 돌솥 2011.04.02
8734 내 곁을 스쳐갔더라면... (3) 돌솥 2011.04.02
8733 만주바람꽃 (8) 김자윤 2011.04.02
8732 만우절인 어제 봉하 묘역 주변.. (8) 자봉 2011.04.02
8731 노루귀 (5) 김자윤 2011.04.02
8730 4월1일 그들의 노력 (4) 40대아지매 2011.04.01
8729 유시민 대표 이봉수 후보, 김두관 경남지사 예방 (4) 40대아지매 2011.04.01
8728 대통령님과 여사님 공연 보시던날~ (8) 위대한 대통령 2011.04.01
8727 생태연못의 봄꽃 -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14) 세찬 2011.04.01
8726 김해로 (4) 가락주민 2011.04.01
8725 민들레 (6) 김자윤 2011.04.01
8724 핸드폰은 늘 갖고 다니지요.. (4) 다시 하나되어 2011.03.31
232 page처음 페이지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