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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런 분은 안 계시겠지요?

돌솥note 조회 1,835추천 272010.07.12



남자들은 늙어갈수록 아내 눈치를 본다면서요?

어느 칠십대 부부가 있었답니다.

아내가 여고 동창회만 다녀오면
입이 부어 말도 안 하고
설거지할 때 그릇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심기가 불편한 것 같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아, 저 여편네가 뭐 때문에 저럴까?

한번 물어보고 싶지만 괜히 불똥이 튈까 봐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하루는 용기를 내어 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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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어떤 친구가 물방울만한 다이아 반지를 샀습디까?

아내 - ...

남편 - 누가 멋진 차로 바꿨어?

아내 - ...

남편 - 뉘집 아들놈이 유럽 여행이라도 시켜준다고 합디까?

아내 - ...

남편 - 그럼 뭐여?
            말이나 한 번 해 보소.
            속 시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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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아, 글쎄~~~
           동창회에 가보니 
           남편 있는 여자는 나 밖에 없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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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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