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 분의 고뇌를 생각하며...

돌솥note 조회 1,232추천 152012.05.25

20120519_서거3주기추모콘서트(서울)230.jpg

소주 한 잔합니다.

탈상이어서 한 잔.

벌써 3년이어서 한 잔.

지금도 '親盧'라는 말이 풍기는 敵意 때문에 한 잔.

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 잔.

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 잔.

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 잔.

- 문재인 트위터-에서

.
.
.

9개월만에 봉하에 갔습니다.

그리운 봉하!
3주기를 맞아 남편, 딸과 함께 새벽 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 곳에서(파주)
가장 먼저 온 단체 참배객이라 하더군요.

내 고향같은 봉하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1, 2주기에 비가 내려 마음 깊은 곳까지 서글펐는데
화창한 날씨가 희망을 말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
.

문재인의원님의 트위터 글을 보고
역사의 부름 앞에 고뇌하는 그 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두려움.
외로움
   무거움...

당신의 선택에 따라 역사가 달라질 수 있으니
어찌 고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님의 외로움과 무거움이 느껴져서 그냥 마음이 짠합니다.

작으나마 힘이 되겠습니다.
.
.
.




이 시를 좋아해서
사람들 앞에서 암송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6학년이 되니 가끔 사람들 이름도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
.
.

수선화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783 녹지원 마당에서 우리 대통령과 5 분정도의 짧은 만남 ...... (6) 내마음 2011.04.10
8782 시골집-213 (2) 김자윤 2011.04.10
8781 4월 9일 ... 김해는 (20) 40대아지매 2011.04.10
8780 제비꽃 (1) 김자윤 2011.04.10
8779 2011.04.09 봄과 함께 찾아온 가연이네&하늘이네 (16) 보미니성우 2011.04.09
8778 시골집-212 (3) 김자윤 2011.04.09
8777 토요일 아침 아름다운봉하 아침입니다. (6) 자봉 2011.04.09
8776 주말에 김해로 모여 주세요. (7) 40대아지매 2011.04.09
8775 시골집-211 (1) 김자윤 2011.04.08
8774 어디 가세요 ? (7) 가락주민 2011.04.08
8773 현천마을 (16) 김자윤 2011.04.08
8772 산수유 (8) 김자윤 2011.04.08
228 page처음 페이지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