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8807 | 순사모바보덕장님! 선물 감사합니다. (8) | 돌솥 | 2011.04.15 |
| 8806 | 여기저기 붙여 주세요 (16) | 순사모바보덕장. | 2011.04.15 |
| 8805 | 첫 방송 토론회 (cj경남방송) (4) | 40대아지매 | 2011.04.14 |
| 8804 | 신문배달 하는 사람 에게 우유를 주시는 우리 대통령 ... (17) | 내마음 | 2011.04.14 |
| 8803 | 첫 유세 (9) | 40대아지매 | 2011.04.14 |
| 8802 | 생태연못에 금낭화가 피었습니다. (17) | 세찬 | 2011.04.14 |
| 8801 | 아직은 이른 봉하의 봄 (1) | altoran20 | 2011.04.14 |
| 8800 | 아직은 이른 봉하의 봄(사진 첨부) (2) | altoran20 | 2011.04.14 |
| 8799 | 매니패스토 협약식 (4월 13일) (2) | 40대아지매 | 2011.04.14 |
| 8798 | 2주기 추모위원회 구성 발기인 모임 (2) | 40대아지매 | 2011.04.14 |
| 8797 | 시골집-216 (1) | 김자윤 | 2011.04.14 |
| 8796 | 시골집-215 | 김자윤 | 201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