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모밀국수

수월note 조회 729추천 122010.12.31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수정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855 아름다운 자원봉사(장유) (10) 똑수이 2011.04.24
8854 4월 23일 (토) 김해 (14) 40대아지매 2011.04.24
8853 마늘밭 (5) 김자윤 2011.04.24
8852 4월 23일(토) 봉하마을 풍경 (6) morakono 2011.04.24
8851 낚시제비꽃 (2) 김자윤 2011.04.23
8850 남산제비꽃 (2) 김자윤 2011.04.23
8849 2011.04.23 맑은하늘 & 봄을 즐길 준비중인 봉하 (14) 보미니성우 2011.04.23
8848 멘토 유시민 님과 아들.. ^^ (2) 숙자@ 2011.04.23
8847 양지꽃 (2) 김자윤 2011.04.23
8846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동운이 자세 바로 세우기 [공모] (4) 장교님 2011.04.23
8845 춘천 선관위도 인정 할 수밖에 없었던 춘천 명동거리에서의 투표독려캠페인 (2) 대 한 민 국 2011.04.22
8844 솜나물 김자윤 2011.04.22
222 page처음 페이지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