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이성수note 조회 1,706추천 332010.05.12



초등학교 교정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림의 제목은.. 오월......

 

오월을 그리라는데 도대체 뭘 그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아이가 그냥 초록 물감을 풀고는 도화지 전체에 온통 녹색으로 칠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친구는 새파란 물감을 짜더니 온통 새파랗게 색칠했고

또 다른 친구는 빨간 물감으로 도화지에 온통 빨갛게 칠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멍하니 먼 곳만 바라봤습니다.

 

도대체 그 아이들은 도화지에 뭘 그린 걸까요............



아이들의 그림을 보던 선생님이 도대체 뭘 그린 거냐고 물었습니다.

초록색 물감하나를 다 써버린 아이가 대답했죠.

“오월의 숲이에요...”

 

빨간 물감을 손에든 아이는 오월의 바다를 그렸다고 대답했고

온통 빨갛게 색칠한 아이는 오월의 장미 정원을 그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하얀 도화지에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하얀 카네이션을 그렸어요...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말을 듣고 모니터에 머리 기대 한참을 울었어요.

지난 일 년 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많이 보고 싶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915 노짱님과 함께.. (4) 순 수 2011.05.07
8914 해창만 (2) 김자윤 2011.05.07
8913 故노무현대통령 2주기 추모영상 ▶◀ '비분의 노랑물결' (11) 2강토 2011.05.07
8912 수선화 (2) 김자윤 2011.05.06
8911 산벚꽃 (2) 김자윤 2011.05.06
8910 봄맞이꽃 (3) 김자윤 2011.05.06
8909 건망증 부부 (9) 돌솥 2011.05.06
8908 어린이 날 대전 동물원에서는 ... (12) 푸른하늘엔 2011.05.06
8907 [생태연못]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7) 세찬 2011.05.06
8906 드디어 마침내 저도 봉하 갑니다 (28) 돌솥 2011.05.06
8905 능가사 (1) 김자윤 2011.05.06
8904 어린이날 봉하마을 사생대회 및 ~ (12) 봉7 2011.05.05
217 page처음 페이지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