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thumb/
























눈이 부셔 뜰 수가 없을 만큼 환한 오월의 햇살 아래서
모네의 그림 속으로 풍덩 들어온 것만 같은 꿈처럼 아름다운 연지의 꽃길들.
파란 수레국화와 빨간 개양귀비가 내 현실에 없는 다른 세상의 그림속으로 나를 밀어넣습니다.
이 꽃길을 만들어준 그 손길들이 너무 고맙고 고마워서 정말 절이라고 하고픈 심정입니다.
사랑이지요.
자기 마당의 텃밭 한 쪽에 꽃 한포기 심을 여유 갖기도 사실 힘든 세상에, 내 나라 어디 남쪽 작은 마을에 마음을 두고 달려가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가꾸며 돌보는 그 마음들, 뜨겁고 저린 그 마음,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세상 누구에게 보여줘도 뿌듯하게 아름다운 곳, 그런 마을입니다.
여사님, 가끔 나와서 이 꽃길 좀 걸어보세요.
꽃길 속에 계신 여사님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넘 행복해져요.
그리고...
보고 계시지요?
아 참 좋다~ 크게 외치시고 꽃향기에 코를 묻어도 보시고, 노란 나비 따라 산들산들 꽃 사이로 건너가도 보시며 여기 계시지요?
날이 갈 수록 연지는 정말 점점 더 예뻐져가요.
정말 예뻐요.
풍덩~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연지를 들여다보니 팔뚝보다 커다란 잉어가 유유히 배를 내밀고 헤엄쳐 갑니다.
천연기념물 새들도 찾아와 쉬었다 가는 곳, 사람 사는 세상에 새도 꽃도 함께 깃들어 꽃이 되어 피고 있습니다.
![]() |
![]() |
![]() |
![]() |
|---|---|---|---|
| 8939 |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5) | 봉7 | 2011.05.10 |
| 8938 | 길상사 연등에서 발견한 이름, 고 노무현 / 루덴스 (15) | 민진정 | 2011.05.10 |
| 8937 |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부친다 (7) | 푸른하늘엔 | 2011.05.10 |
| 8936 | 해제반도와 임자섬(토박이 야생화 펌글) (6) | 초록소리샘 | 2011.05.10 |
| 8935 | 녹차 (1) | 김자윤 | 2011.05.10 |
| 8934 | 족도리풀 (2) | 김자윤 | 2011.05.09 |
| 8933 | 그리운 곳, 봉하!! (6) | 노통 사랑 | 2011.05.09 |
| 8932 | 우리 대통령 (4) | 김자윤 | 2011.05.09 |
| 8931 |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이 그린 초상화 / 베렐레 (5) | 민진정 | 2011.05.09 |
| 8930 | 어버이날 봉하마을 둘러보기 (9) | 봉7 | 2011.05.09 |
| 8929 | 두꺼비 올챙이가 모두 몇마리인지 알려 주세요.. (4) | 순 수 | 2011.05.08 |
| 8928 | 삿갓나물 (5) | 김자윤 | 201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