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눈이 부셔 뜰 수가 없을 만큼 환한 오월의 햇살 아래서
모네의 그림 속으로 풍덩 들어온 것만 같은 꿈처럼 아름다운 연지의 꽃길들.
파란 수레국화와 빨간 개양귀비가 내 현실에 없는 다른 세상의 그림속으로 나를 밀어넣습니다.
이 꽃길을 만들어준 그 손길들이 너무 고맙고 고마워서 정말 절이라고 하고픈 심정입니다.
사랑이지요.
자기 마당의 텃밭 한 쪽에 꽃 한포기 심을 여유 갖기도 사실 힘든 세상에, 내 나라 어디 남쪽 작은 마을에 마음을 두고 달려가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가꾸며 돌보는 그 마음들, 뜨겁고 저린 그 마음,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세상 누구에게 보여줘도 뿌듯하게 아름다운 곳, 그런 마을입니다.
여사님, 가끔 나와서 이 꽃길 좀 걸어보세요.
꽃길 속에 계신 여사님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넘 행복해져요.
그리고...
보고 계시지요?
아 참 좋다~ 크게 외치시고 꽃향기에 코를 묻어도 보시고, 노란 나비 따라 산들산들 꽃 사이로 건너가도 보시며 여기 계시지요?
날이 갈 수록 연지는 정말 점점 더 예뻐져가요.
정말 예뻐요.
풍덩~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연지를 들여다보니 팔뚝보다 커다란 잉어가 유유히 배를 내밀고 헤엄쳐 갑니다.
천연기념물 새들도 찾아와 쉬었다 가는 곳, 사람 사는 세상에 새도 꽃도 함께 깃들어 꽃이 되어 피고 있습니다.
![]() |
![]() |
![]() |
![]() |
---|---|---|---|
9023 | 노짱님이 더욱 그리워지는 하루 ..(서울 인사동 추모전시회를 다녀와서) (7) | 순 수 | 2011.05.22 |
9022 | 김제동의 노하우4 (3) | 링사이드 | 2011.05.22 |
9021 | 다시 찾은 서울광장에서..... (4) | 해마 | 2011.05.22 |
9020 | 김제동의 노하우3 | 링사이드 | 2011.05.22 |
9019 | 김제동의 노하우2 (4) | 링사이드 | 2011.05.22 |
9018 | 김제동의 노하우 (3) | 링사이드 | 2011.05.22 |
9017 | 노무현대통령 추모2주기 -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15) | Weekend | 2011.05.22 |
9016 | 거제도 에서도 시작한 대통령님 추모제 에 다녀왔습니다 ~~~ (6) | 고향역 | 2011.05.22 |
9015 | '김제동 토크 콘선트' 에서 한방 먹은 '문재인 실장' ㅎ (8) | morakono | 2011.05.22 |
9014 | 드디어 광장이 열렸습니다. (2) | 머야바보야 | 2011.05.22 |
9013 | [蒼霞哀歌 118] OOO를 준비하는 사람들 05/20 (7) | 파란노을 | 2011.05.22 |
9012 | 2011.05.21 봉하는 이랬습니다 서울은 어땠나요? (15) | 보미니성우 | 201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