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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준비 3일 간의 자봉, 노짱에게 배운 것,

morakononote 조회 1,228추천 172011.05.24

도움에 필요한 곳에서 힘이 되어주는 것이 참된 봉사


어느덧 2주기,
이번에도 노무현 사람들은 곳곳에서 다양한 자봉을 펼쳤다. 열린 마음으로 봉사를 통해 실천적 지혜를 실현하고 있는 자봉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보았다. 노무현은 ‘사람사는 세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깨어나는 시민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진정한 시민으로 태어나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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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 3일간의 봉하의 자봉인들은 입구에서부터 노란개비로 어린이들 미소를 짓개 하고, 노란 풍선도 만들고, 장애인들 참배도 돕고, 어른 신들 힘도 보태고, 청소도 하고, 조화 접수도 하고, 추모관 안내와 시설 보수도 하는 등 자봉과 함께 어려운 재단에 미력한 노동력 이지만 모두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2010
년 부터 시작한 자봉은 이제 많은 추억을 남겨 주고있다. 그리고 ~ 검게 그을린 봉하 사무처 직원들 역시 휴식공간 없이 좁고 어두운 간이 건물에서 웃음 짓고 움직인 눈동자를 볼 때면 우리 묘역해설 자봉 역활은 큰 행운 이기도 하다. 가까이에서 그들의 활동을 지켜본 것 만으로도 삶의 큰 방향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추모식 준비 3일 동안 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체험 하였던 것은, 누구 한 사람 제 때에 식사 한번 하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떡, 빵 쪼가리나 커피와 음료로 허기를 달래는 모습들 의 광경은 우리가 베푸는 자봉 이라기보다 그들이 우리에게 '노무현 정신' 가르쳐 주는 배움에 가까웠다는 느낌을 듬쁙 앉고 상경 했다.  


노무현도 배우고 봉사도 하고


봉하 자봉은 누구나 노무현처럼 진실이면 통한다. 처음 자봉을 신청할 때만 해도, 그저 봉하를 간다는 생각이 더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자봉을 준비 하면 서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다양하게 몰려든 추모객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런 상황에서 '봉사'란 것이 이루어지기나 할까? 과연 봉사란 무엇일까? 그런 고민 탓인지 시작부터 내 마음은 사뭇 진지 했던 것 같다. 순간순간 더 충실하고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했지만, ‘봉사란 무엇인지’ 아직도 의문형 이지만, 추운 날, 뜨거운 날, 굿은 날 씨 속에서 서로 진심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아끼며 헌신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기에 그 기쁨이 배가 된지 모른다. 여타 봉사활동은 기본이 사랑이라면, 봉하 자봉은 ‘노무현 대통령을 배운다’ 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함께한 소중한 기억은 내 가슴속에 평생 살아 숨 쉴 것이다. 함께한 팀원들께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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