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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격이 참 무덤덤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이지요.
( 이런 성격이 엄마로써'는' 좋으나 애인이나 아내로는 좀 별로라네요.
그러나 감정이 기복이 적은 엄마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준대요 )
좋아 죽을 일도 없고
속상해 미칠 일도 없는 그런 성격입니다.
3년을 벼르고 별러서 가는 봉하행인데
주인공이 안 계서서인지 담담한 마음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너무도 고맙게 -수로비-님이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저와 소통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이셨습니다.
저를 본 수로비님의 첫마디가
-키가 무척 크시네요-
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늘 봐 왔던
손바닥 눈금보듯 훤히 알고 있는 고향집 같이 낯익은 봉하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습 그대로...
노짱님께는 조용한 시간에 혼자 가고 싶어서 시간을 뒤로 미뤘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메기국집 벽에 걸려있는
노짱님 사진을 훔치듯 셔터를 눌렸습니다.
형광등 반사빛 때문에 저렇게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앗간에 들러
자칭 - 김정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회장인 제가
그 분을 안 만나 뵐 수는 없지요?
구면( 한 번을 뵈었어도 구면은 구면이지요? )인 이과수님과
남들이 보든말든 뜨겁게(?) 허그하고
수로비님께서 예약한 - 화포 메기국 -집으로 향하는 길에
배수장 근처 좁은 길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
차 안의 저 반갑고 낯익은 분들...
운전대를 잡은 보비님
뒷자석엔 눈길영훈님
조수석에 웬지 낯익은 여자분.
누구시더라...?
아하!
바로 그 -요정새우-님이셨습니다.
차를 길에 세우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갑자기 계 탄 것 같은 기분!
아니 로또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방앗간 마당에서 김경수 비서관님까지 만나뵈었으니...
수로비님!
담백한 메기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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