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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과 바람등 작업 조건이 좋을때를 이용해서
새벽 3시부터 작업은 시작 됩니다.
방역이 있는 날이면
마음대로 쐬주도 한잔 못 먹습니다 ㅎㅎ
-봉하마을관리자-
-영농법인 봉하마을 생태농업- 에서 펌
요즘은 방역을 저렇게 하는가 봅니다.
처음 보는 장면이라서 참 신기하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버지께서 농약통을 등에 지고
손으로 작동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농약하고 나서 농약중독으로 쓰러지는 동네분들도 계셨고...
무농약이라니까 방역액체도 특별나겠지요?
저렇게 수고와 땀으로 봉하쌀이 나오니
감사한 마음으로 꼭꼭 씹어서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습니다.
제가 왜 이 시간까지 못 자냐면요~~ 봉하쌀로 현미밥하느라 그래요.
아침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별 생각없이
시간 많이 걸리는 걸 계산하지 않고 밥을 하게 되어서...
딸은 그런 엄마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혹시~~ 치매초기증세?-하면서 말입니다.
8시간 정도 불린 봉하현미에
쿠크 압력솥 현미코스를 누르면 약 3시간 정도가 걸리거든요.
그러면 먹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현미밥이 됩니다.
저는 잡곡을 좋아해서 봉하현미에
약간의 현미찹쌀, 흑미, 쥐눈이콩, 흰콩( 없애느라 ), 팥, 수수, 옥수수를 섞어서 밥을 합니다.
밥보다 고추장이 많은 셈이지요.
밥공기에 퍼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렌지에 돌려서 먹습니다.
.
.
.
세번째 사진 파란 티셔츠 입으신 분이 -이과수-님이시지요...?
관심있는 분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거든요.
봉하쌀이 품절이 되어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재고로 남으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저는 추수 때까지 물량을 확보해 놓아서 문제 없습니다.
이 글 쓰는 중에 드디어 밥이 다 되었습니다
이렇게 퍼서 김을 뺀 다음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으면 끝!!!
이젠 자야지요.
이 시간에 왜 생각없이 밥을 하냐구요~오?
취사 예약을 하던지
낼 아침에 할 일이지...
나이 먹은 티를 이렇게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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