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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달- 5월은 가고...

돌솥note 조회 550추천 112011.06.18



김동렬의 -구조론연구소-( http://gujoron.com/xe/ )

요즘 제가 매일 들러 눈도장만 찍고 오는 곳입니다.
읽을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
위 주소를 클릭하셔 한번 방문해 보세요.

거기 -출석부-란 곳에
-오월은 그리움의 달-이란 제목이 붙어있어서 퍼 왔습니다. 

새.jpg


그리 매정하게 두고 떠나실 줄

어찌 알았을까만

평생 두리번거리지 않고

단단한 벽에 부딪던

당신의 뜨거움을 생각하면

그립단 말

부끄럽소.


계시오?

잠시 지나는 비에 새겨진 무지개 한 자락

봄볕에 하늘거리는 나비만 봐도

님 소식 담겼나

눈을 크게 떠보오.

그 쪽은 안녕하시우...?



 

푸르른 날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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