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 분의 고뇌를 생각하며...

돌솥note 조회 1,726추천 152012.05.25

20120519_서거3주기추모콘서트(서울)230.jpg

소주 한 잔합니다.

탈상이어서 한 잔.

벌써 3년이어서 한 잔.

지금도 '親盧'라는 말이 풍기는 敵意 때문에 한 잔.

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 잔.

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 잔.

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 잔.

- 문재인 트위터-에서

.
.
.

9개월만에 봉하에 갔습니다.

그리운 봉하!
3주기를 맞아 남편, 딸과 함께 새벽 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 곳에서(파주)
가장 먼저 온 단체 참배객이라 하더군요.

내 고향같은 봉하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1, 2주기에 비가 내려 마음 깊은 곳까지 서글펐는데
화창한 날씨가 희망을 말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
.
.

문재인의원님의 트위터 글을 보고
역사의 부름 앞에 고뇌하는 그 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두려움.
외로움
   무거움...

당신의 선택에 따라 역사가 달라질 수 있으니
어찌 고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님의 외로움과 무거움이 느껴져서 그냥 마음이 짠합니다.

작으나마 힘이 되겠습니다.
.
.
.




이 시를 좋아해서
사람들 앞에서 암송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가물가물 하네요.
6학년이 되니 가끔 사람들 이름도 떠오르지 않는답니다.

.
.
.

수선화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203 거제도 포록산 산행 ~ (11) 고향역 2011.06.19
9202 17일날 1인 시위 다녀왔습니다.^^ (24) 살기좋은나라1 2011.06.19
9201 독도를 품었던 역대 유일한 대통령 (7) 박기자 2011.06.19
9200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3) 박기자 2011.06.19
9199 虛兵 박기자 2011.06.18
9198 노란가게에 갔더니... (10) 돌솥 2011.06.18
9197 [蒼霞哀歌 121] 콩국과 콩국수가 불티나게 팔린 날(퀴즈있음^^) (5) 파란노을 2011.06.18
9196 2011.06.18 토요일 대통령님 케릭 자색벼 심는날(일요일 사자바.. (6) 보미니성우 2011.06.18
9195 攻防 (1) 박기자 2011.06.18
9194 밀월 (1) 박기자 2011.06.18
9193 보온병상수의 인코마 (1) 박기자 2011.06.18
9192 글로벌 호구의 영어실력 (3) 박기자 2011.06.18
193 page처음 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