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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3 오전 4:47:27
PK(부산·경남)의 아성이 무너졌다. 1990년 3당 합당 이래 20년 간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의 텃밭인 경상남도에서 김두관 후보가 2전3기의 신화를 기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토록 염원했던 영남 개혁의 꿈이 '리틀 노무현' 김두관에 이르러 현실이 된 것이다.
고향 마을 이장에서 출발해 군수, 행자부 장관을 거쳐 도지사 당선까지, 김두관 당선자는 한 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다른 모든 야당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김 후보는 '이명박의 남자' 이달곤 후보를 눌렀다.
2전 3기의 신화 완성한 김두관
김두관의 승리는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만으로 설명하긴 어렵다. 이방호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이 이달곤 전 장관 공천에 반발해 독자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을 때만해도 "해볼 만 하겠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이 전 총장이 뜻을 접으면서는 "결국 어려울 것이다" 쪽으로 관측이 모아졌다.
| ⓒ김두관 후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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