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팥죽이 다 끓여지면 꼭 가겠다..

내마음note 조회 762추천 172011.07.20


("노무현 전 대통령. 팥죽 다 끓여지면 오겠다더니")

‘홍도주막’ 김선임(48) 대표는 맛의 고장 전주에서도 소문난 ‘주모’다.

막걸리 한 주전자에 달려 나오는 안주만 15가지. 홍어탕에 홍어무침까지 온갖
산해진미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홍도주막의
‘발 없는 말’은 청와대를 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모시던 비서관이 몇 번 오셨어요.
 대통령님께 저희 집 말씀을 드렸더니 꼭 한번 오고 싶다고 하셨대요.
하지만 이곳까지 오시기가 쉽나요? 포장을 부탁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저희 집은 수입 홍어를 쓰거든요.
대통령님께 수입홍어를 보내드리자니 부끄러워서 정중히 거절했죠.”

퇴임 후 봉하마을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도저히 직접 오시기가 힘들다고 다시 한 번 포장을 부탁하셔서
 홍어랑 막걸리랑 이것저것 싸서 보내드렸죠,

그런데 비서관을 통해서 봉황무늬가 새겨진 상자에 든 ‘만년필’을 보내주셨어요.
 
한창 시끄러울 때였는데 대통령님께서 ‘지금은 팥죽이 끓고 있으니
 다 끓여지면 꼭 가겠다. 그땐 시계라도 가지고 가겠다’고 하셨대요.
 그때가 서거 20일 전이에요.”


라이어 밴드- 사랑한다.더 사랑한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227 아무도 날 성공한 대통령이 아니다 했지만 .... (5) 내마음 2011.06.24
9226 한국 최초여성장군에 대한 내용입니다...... 2강토 2011.06.24
9225 국민이 대통령이니까... (7) 돌솥 2011.06.24
9224 밭매기 (4) 김자윤 2011.06.24
9223 재단에서 선물이 왔어요 (7) 후르츠 2011.06.23
9222 그리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 (7) 시옷 2011.06.23
9221 봉하 다녀온지 한달.!! (1) 眞華 2011.06.23
9220 워째 이리 조용하대요? (11) 돌솥 2011.06.23
9219 빼앗긴 아리랑 박기자 2011.06.23
9218 우리 대통령 가족의 단란 했던 그 시절 (8) 내마음 2011.06.22
9217 내 마음의 풍경 (3) 박기자 2011.06.22
9216 거기, 당신.... (7) 동물원zoo 2011.06.22
191 page처음 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