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이성수note 조회 1,746추천 332010.05.12



초등학교 교정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림의 제목은.. 오월......

 

오월을 그리라는데 도대체 뭘 그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아이가 그냥 초록 물감을 풀고는 도화지 전체에 온통 녹색으로 칠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친구는 새파란 물감을 짜더니 온통 새파랗게 색칠했고

또 다른 친구는 빨간 물감으로 도화지에 온통 빨갛게 칠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멍하니 먼 곳만 바라봤습니다.

 

도대체 그 아이들은 도화지에 뭘 그린 걸까요............



아이들의 그림을 보던 선생님이 도대체 뭘 그린 거냐고 물었습니다.

초록색 물감하나를 다 써버린 아이가 대답했죠.

“오월의 숲이에요...”

 

빨간 물감을 손에든 아이는 오월의 바다를 그렸다고 대답했고

온통 빨갛게 색칠한 아이는 오월의 장미 정원을 그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하얀 도화지에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하얀 카네이션을 그렸어요...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말을 듣고 모니터에 머리 기대 한참을 울었어요.

지난 일 년 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많이 보고 싶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371 봉하 옥수수... (9) 돌솥 2011.07.27
9370 우리 아이들과 봉하 다녀왔어요^^ (3) 항상그곳에계시죠? 2011.07.27
9369 우리 남편 감격한 날! (3) 돌솥 2011.07.27
9368 내마음속 대통령 케릭터 논 - 끝없는 보식 (25) 건너가자 2011.07.27
9367 하늘수박 (5) 김자윤 2011.07.26
9366 권양숙 여사가 고려대 가서 특강 한거 아십니까 ? (14) 내마음 2011.07.26
9365 누른하늘말나리 (2) 김자윤 2011.07.26
9364 하늘말나리 (1) 김자윤 2011.07.26
9363 파리풀 (1) 김자윤 2011.07.26
9362 200일이 지나고 다시 2일째 (3) 박영길 2011.07.26
9361 양태의 운명 (1) 김자윤 2011.07.25
9360 봉화 여름사진 공모 (2) 김기덕 2011.07.25
179 page처음 페이지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