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댕댕이덩굴

촌서기note 조회 203추천 32011.09.24


댕댕이덩굴은 묵는 덩굴로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옛적 양인의 사내들은 상투를 틀면 망건을 둘러 깔끔히 했지만

글 읽는 거 말고는 딱히 생활력이 없는 그들 모두가 비싼 말총으로 만든 망건을 쓸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면 가난한 이들은 내륙에서 이 부드러운 덩굴, 댕댕이덩굴로 망건을 짜서 이마에 둘렀다고 합니다.

그니깐 댕댕이덩굴은 가난한 선비의 체면을 살려주던 고마운 친구였던 겁니다.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이 덩굴은 반짓고리와 약통, 씨앗을 담는 종다래키등으로 짜여졌더랬습니다.

말티재휴양림의 딱총 선생님께 덩굴을 걷어다 드렸더니 요런 걸 만들어 걸어두셨더군요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599 초딩의 사정 (7) 돌솥 2011.09.07
9598 서울 (3) 가락주민 2011.09.07
9597 구름 (5) 가락주민 2011.09.07
9596 옥수수 (5) 김자윤 2011.09.07
9595 알며느리밥풀 (2) 김자윤 2011.09.07
9594 아내와 아침 산책- 송정 일출 감상(2011-09-07) (8) 나모버드 2011.09.07
9593 봉하 기행 ( 18 ) - 봉하를 추억하며... (14) 돌솥 2011.09.06
9592 앗싸! (10) 돌솥 2011.09.06
9591 해운대 달맞이 고개-일출 (3) 나모버드 2011.09.06
9590 저는 안철수씨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30) 돌솥 2011.09.05
9589 노짱님! 햅쌀입니다. (8) 돌솥 2011.09.05
9588 호자네 어매 (7) 김자윤 2011.09.05
160 page처음 페이지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