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댕댕이덩굴

촌서기note 조회 204추천 32011.09.24


댕댕이덩굴은 묵는 덩굴로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옛적 양인의 사내들은 상투를 틀면 망건을 둘러 깔끔히 했지만

글 읽는 거 말고는 딱히 생활력이 없는 그들 모두가 비싼 말총으로 만든 망건을 쓸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면 가난한 이들은 내륙에서 이 부드러운 덩굴, 댕댕이덩굴로 망건을 짜서 이마에 둘렀다고 합니다.

그니깐 댕댕이덩굴은 가난한 선비의 체면을 살려주던 고마운 친구였던 겁니다.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이 덩굴은 반짓고리와 약통, 씨앗을 담는 종다래키등으로 짜여졌더랬습니다.

말티재휴양림의 딱총 선생님께 덩굴을 걷어다 드렸더니 요런 걸 만들어 걸어두셨더군요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647 길거리 미용실 (13) 돌솥 2011.09.15
9646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최동원 선수... (8) 큰바위처럼 2011.09.15
9645 대통령 고가 옆에서 가락주민 2011.09.15
9644 쓰면서 가장 신났던 글 (1) 돌솥 2011.09.15
9643 내 마음속 대통령 (1) 북한강 병달 2011.09.15
9642 아내와 아침산책(09-15) (3) 나모버드 2011.09.15
9641 무릇 (3) 촌서기 2011.09.15
9640 큰메꽃 (1) 촌서기 2011.09.15
9639 애기메꽃 촌서기 2011.09.15
9638 메꽃 촌서기 2011.09.15
9637 아내와 아침산책 (09-14) (2) 나모버드 2011.09.14
9636 한가위 이른 아침 '김대중 대통령님' 묘역에 향불을 피우며, (2) morakono 2011.09.14
156 page처음 페이지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