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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었던 가사 하나

N. Tennantnote 조회 1,249추천 72010.05.23




















영결식이 끝난 지 한참 후, 문득 노래 하나가 생각났다.
그러나 '정치적 해석', 혹은 '오버'란 틀에 꽉 박힌 반응만 나타날까 봐 대놓고 올릴 자신은 없었다.

서태지 8집 정규앨범 수록곡 [아침의 눈].
혹자는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도 하지만, 이미 그 전에 나온 곡이라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문득 생각이 나게 하는 가사들. 기막힌 우연이다.

언젠가 봉하마을이나 추모제가 열리면 노란 쪽지에 꼭 적어 붙일 거라 다짐했었다.
생각나는 대로 가사를 적다 젠장맞게 단어 두 개를 바꿔 쓰긴 했지만, 이해해 주시겠지..  


21일 밤, 광주 금남로공원 분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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