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어디쯤 계신가요?

공간루note 조회 1,264추천 362010.12.01























살아내는 날들이 죽음보다 쉽지 않을 때 당신이 남긴 한 조각 잠언이 떠오릅니다.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이다" 무슨 힘이었을까요?

그 새벽 그리움과 고적함으로 휘감긴 안개길을 뚫고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당신을 찾았습니다.

"운명이다"라고 하셨던가요!?


덕수궁 앞에서 당신께 마지막을 고하던 그 새벽 아무소리 못 내고 당신을 심장에 묻었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당신 떠난 지 1년하고도 수개월입니다. 기다려서 돌아올 당신이라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수 천 수 만 개의 작은 비석이 가슴에서 출렁거립니다.

당신 가신 날 울음 한 조각 남길 수 없었던 기막힌 회한때문에...




지금 당신은 어디쯤에서 이 시대와 마주하고 계신가요?

당신이 살아낸 그 도도한 날들 그 도도한 웃음

그립습니다. 당신이 계실 때 단 한번도 소리내어 말하지 못한 말이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 남기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707 김장배추 잘 자라고 있습니다... (10) 봉7 2011.09.23
9706 부창부수 [夫唱婦隨] (10) 봉7 2011.09.23
9705 처진물봉선 (4) 김자윤 2011.09.23
9704 쥐꼬리망초 (4) 김자윤 2011.09.23
9703 산짚신나물 (2) 김자윤 2011.09.22
9702 새 장가 (8) 돌솥 2011.09.22
9701 납덕골 가는 길목 동래정씨 종택에서 (4) 짱포르 2011.09.22
9700 좀비비추 (2) 김자윤 2011.09.22
9699 이질풀 (3) 김자윤 2011.09.22
9698 아내와 아침산책-송정포구 (8) 나모버드 2011.09.22
9697 이삭여뀌 (1) 김자윤 2011.09.21
9696 들판의 지느러미엉겅퀴 (5) 촌서기 2011.09.21
151 page처음 페이지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