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봄이 기다려지는 건
어둡고 추운 겨울이 지리해서가 아니다.
어느 숲, 어느 골짝에선가 부드럽고 순한 얼굴로
피어날 꽃을 그리는 설렘으로 인해서다.
이른 봄꽃 소식이 풍문에 들려오면
눈맞춤 하고픈 마음에 조갑증이 일어
무작정 산길 숲길에 들어선다.
운 좋겠도 함초롬히 피어있는 꽃들과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는 순간
짜릿한 전율의 쾌감에 숨이 멎는다.
그리고
꿇으라면 꿇고
엎드라면 엎드리고
누우라면 눕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아름다운 명령에
굴욕스런 복종의 자세를 취한다.
복종이 행복한 순간
그때야 비로소 꽃은
여린 모습을 순전히 보여준다.
![]() |
![]() |
![]() |
![]() |
|---|---|---|---|
| 9707 | 김장배추 잘 자라고 있습니다... (10) | 봉7 | 2011.09.23 |
| 9706 | 부창부수 [夫唱婦隨] (10) | 봉7 | 2011.09.23 |
| 9705 | 처진물봉선 (4) | 김자윤 | 2011.09.23 |
| 9704 | 쥐꼬리망초 (4) | 김자윤 | 2011.09.23 |
| 9703 | 산짚신나물 (2) | 김자윤 | 2011.09.22 |
| 9702 | 새 장가 (8) | 돌솥 | 2011.09.22 |
| 9701 | 납덕골 가는 길목 동래정씨 종택에서 (4) | 짱포르 | 2011.09.22 |
| 9700 | 좀비비추 (2) | 김자윤 | 2011.09.22 |
| 9699 | 이질풀 (3) | 김자윤 | 2011.09.22 |
| 9698 | 아내와 아침산책-송정포구 (8) | 나모버드 | 2011.09.22 |
| 9697 | 이삭여뀌 (1) | 김자윤 | 2011.09.21 |
| 9696 | 들판의 지느러미엉겅퀴 (5) | 촌서기 | 201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