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린 가을날의 기도

돌솥note 조회 1,040추천 182010.11.08




보잘 것 없는
열매 남기고 떠납니다
모진 바람 불 때면 아무도 모르게
그만 쓰러지고도 싶었습니다.




                                       
한 켠으로 내달렸던 마음,
부질없는 희망
이제 접으려 합니다



화려했던 웃음 조용히 거두고
영원히 푸르겠다던 오기
땅 위에 나즈막히 떨구고
너그러운 바람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여름의 그 폭풍 같던 사랑
추억의 여운만으로도
저는 이렇듯 빛나고 있습니다



허나 어리석은 미련
갖지 않게 하소서
찬란한 햇살에 욕심
부리지 않게 하소서



행여 꽃 같은 님이라도
쳐다 볼까 두려운
물기 잃은 얼굴입니다



소풍 나왔던 이 세상
황홀한 빛으로 목 놓아 적시다가



어느 시린 가을 날,
스산한 바람 한 점에 날아가듯
저물게 하소서




돌아서는 뒷모습
애달프지 않게 하소서


- 좋은글-에서
사진은 -봉하사진관-에서 가져왔구요.
글이 하나도 안 올라와서리...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755 사면노가 가락주민 2011.09.29
9754 닭의장풀 (1) 김자윤 2011.09.29
9753 과남풀(칼잎용담) (1) 나도양지꽃 2011.09.29
9752 화포천의 가을 (14) 나모버드 2011.09.29
9751 인동덩굴 (7) 김자윤 2011.09.28
9750 그 영화 보셨나요? (12) 돌솥 2011.09.28
9749 용담 (4) 나도양지꽃 2011.09.28
9748 고구마꽃 (7) 김자윤 2011.09.28
9747 사람이나 동물이나...!!! (7) 돌솥 2011.09.28
9746 그냥...??? (10) 돌솥 2011.09.28
9745 고흥 시장 (4) 김자윤 2011.09.27
9744 호리병벌집 (8) 촌서기 2011.09.27
147 page처음 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