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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마을이 아닌 봉화

입뿐네note 조회 1,399추천 112011.10.05

구름에게 길을 묻고

물길에게 안내를 받으며 

아름다운 봉화에서 위안을 얻은 발자취입니다

 

 

 

청량산 입구 낙동강 시발점 

맑고 깨끗한 물을 보면 그것을 보는 사람의 마음도 정화가 되지요. 

민물고기 매운탕을 먹을까 하다가 이 좋은 자연을 보니 민물고기에게 미안해 질것 같아서

산나물 비빔밤을 먹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청량산 870m

 

 

하늘다리 (800m)

선학봉과 자란봉의 연결다리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산아래 펼쳐진 풍경이 정말 신선하고 아름다워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근래에 본 산중에 참 깔끔하고 맑은 산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산을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김생동굴, 청량사. 사람들, 여러봉우리들

나날이 물들어가는 아기자기한 산이었습니다.

 

 

 

 

청량산 청량사

참 깔끔하고 정갈한 산사였다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절의 이미지를 참 좋아하는데요.

다른 위용있고 겉치장이 많은 절들에 비해 이 절은 어딘가 모르게 주지스님을 만나면 말씀을

듣고 싶은 그런 절의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인물사진은 넣지 않는데  절 사진을 미쳐 찍지 못했네요.

 

 

고산성에서 바라본 청량산

고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각축전이 벌어지던 이곳에서 산성이 구축되었다네요

민박에서 하루밤을 묵고 아침일찍 산성에 올랐습니다.

아련한 산 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움이 천년의 옛 시대를 거슬러 오르게 했습니다. 

맞은편 깍아지른 바위산 아래

청량사가 있는데 아침그늘에 절은 드러나 보이지않네요

 

 

고산성 정자

 

 

 

고산성 길

 

봉화 송이 축제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이곳의 특산품인 송이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민속놀이인 줄다리기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승부는 이미정해져 있더라구요.

서군인 여자팀과 동군인 남자가 겨루는 줄다리기는 남자가 여장을 하여 여자팀인 서군에 합세를 해서

해마다 서군이 이기게 한다네요.

서군이 이겨야만 풍년이 든다는 전설을 남긴

우리조상들의 너그러움이 있는 줄다리기였네요

 

 

 

 

봉화의 닭실마을 담장

참 정여운 가을 담장입니다.

안동권씨 가문의 고택담장인데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아늑하고 포근한 고향마을 같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충재권벌 가문의 고택입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구요.

주변을 둘러봤는데 충재선생의 선비정신과 올곧은 품성을 느낀 그런 곳이었습니다.

 

 

 

청암정

거북바위 위에 정자를 짓고

바위주변을 파내어 물을 흐르게 하여 주위에 나무를 심은 정원이었습니다.

드라마 동이에서 숙종이 동이를 사가에 머물게 하죠.

그 배경이 이곳 청암정이었는데 동이에서

아 !정말 아름답고 품위있는 정자구나 했는데 청암정이더군요.

이곳 권벌가문을

더 자세하게 알수 있는 충재박물관이 청암정 옆에 있습니다.

마을을 나오면서

닭실마을 할머니들이 손수 만드시는 한과를 사 먹었는데요.

금방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맛이 있는 한과였습니다.

봉화 나들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여러님들도

시간이 되시면 이 가을이 가기전에 대통령님 마을과 이름이 비슷한 봉화나들이 한번 해 보십시오.

먼길이있지만

보람있는 봉화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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