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누우떼가 강을 건너는 법 ( 복효근 )

돌솥note 조회 1,191추천 132010.07.15

건기가 닥쳐오자
풀밭을 찾아 수만 마리 누우떼가
강을 건너기 위해 강둑에 모여섰다

강에는 굶주린 악어떼가
누우들이 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나는 화면에서 보았다
발굽으로 강둑을 차던 몇 마리 누우가
저쪽 강둑이 아닌 악어를 향하여 강물에 몸을 잠그는 것을

악어가 강물을 피로 물들이며
누우를 찢어 포식하는 동안
누우떼는 강을 다 건넌다

누군가의 죽음에 빚진 목숨이여, 그래서
누우들은 초식의 수도승처럼 누워서 자지 않고
혀로는 거친 풀을 뜯는가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 중 몇 마리는 저 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지도 모른다

.
.
.

저는 이 시를 읽으며
왜 노짱님이 떠 올랐을까요?

우리 모두 그 분의 죽음에 빚진 자들이 아닐런지요......?


조관우 -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9851 우리 대통령 따라서 봉화산으로 가던길..... (8) 내마음 2011.10.22
9850 멸치 말리기 (6) 김자윤 2011.10.21
9849 노을 (1) 가락주민 2011.10.21
9848 봉하마을 매실, 양파님 외출하는 날~ (9) 데비트 2011.10.21
9847 층꽃나무 (3) 김자윤 2011.10.21
9846 뚝갈 (1) 김자윤 2011.10.21
9845 검찰청앞에서 느껴본 서울의 가을 (16) 나모버드 2011.10.19
9844 고대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4) 아쉬움만 2011.10.19
9843 치커리본색 (2) 촌서기 2011.10.18
9842 벌어지는 닥풀 꼬투리 (2) 촌서기 2011.10.18
9841 돌부추꽃 (2) 나도양지꽃 2011.10.17
9840 가을, 봉하의 황금들녘 (17) 봉7 2011.10.17
139 page처음 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