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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준설은 -헛준설-

돌솥note 조회 1,055추천 172011.07.19




아름다운 -밤섬-



아침에 배달된 조간신문에서
 -4대강 헛준설 (낙동강 본류 곳곳 재퇴적 확인)-
이란 기사를 보며 
아주 오래 전에 TV에서 봤던 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대대로 밤섬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고향인 밤섬을 찾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그 때 처음으로 밤섬에 사람이 살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인도인 줄 알았거든요.



한강변의 콘크리트 구조물 틈에 축복처럼 주어진 아름다운 -밤섬-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여의섬 옆에 밤섬이 그들이 보기에
혹처럼 걸그적(경상도 표현)거려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밤섬에서 땅콩농사 지으며 평화롭게 살던
주민들에게 강제 퇴거 명령을 내리고
다이나마이트로 폭파시켜 그 모래 다 파다가
-土建지상주의자-들이 공사장에 썼나 봅니다.
그 시절만 해도 국민들이 무슨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군사독재시절이라
변변한 보상도 못 받고 고향을 떠났다고 합니다.


생태계의 寶庫가 된 -밤섬-



그런데 세월이 흘러 예전과 똑같은 모양의 밤섬이 다시 생긴거지요.

인간이 파괴한 그 자리에
다시 모래가 쌓이고
씨앗이 날아와 발아하여 뿌리를 내리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새들이 날아오고......

아, 자연의 위대함이여...!!!

도도히 흐르던 한강이 -여의섬-을 만나면서
갑자기 유속이 느려지므로
퇴적물이 쌓여 생긴 섬이 바로 밤섬입니다.

밤섬을 없애는 방법은 딱! 하나 - 바로 여의도를 없애면 됩니다.
그러면 밤섬은 다시는! 절대로! 안 생깁니다.

무식한 놈들이 -퇴적의 원리-를 모르는거지요.

낙동강에 이번 장마로 예전처럼 다시 퇴적물이 쌓여
-死대강 공사-한다고 퍼낸 모래가 도로 쌓였다는 기사입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한 번 읽어보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35&code=940701

좌우간 -무식이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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