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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며 출발! 외로움이여! 달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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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진영역까지 같이 온 14번과 이별을 하며... 하늘이 눈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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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300번 노선버스, 오늘 귀가하면서 김해 부원역까지 타고 왔는데 시외버스처럼 운행하더군요.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보*님이 버리고 간 후 비바람 맞으며 보낸 28분의 고독은 황홀(ㅋ)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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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봉하까지 갈 친구가 오네요. 오늘도 승객은 저 혼자인 듯... 그런데 오늘 10번 버스 이름표에 문제가 있네요. 친구랑 싸우다가 떨어졌나봅니다. 저 친구 많죠? 절대 외롭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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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에 도착해서 그 동안에 안면을 익힌 두 분께 인사를 했는데 비온다고 뚱하시네요. 그래도 반갑게 굿모닝~~~방앗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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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인사할 분이... 그래도 전 외롭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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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 너머 사자야! 안녕!! 제 친구랍니다. 음 비밀인데 기록관도 인사를 했답니다. 전 외롭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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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가는 수레'야! 너도 외로움에 대해 아니? 웬지~~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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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빗소리가 잘들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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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자를 뭐로 적어볼까요? '나랏말싸미...' 볼펜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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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연인들의 저 포우즈가 전 왜 이렇게 서럽게 보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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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거울속의 갈대 친구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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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쪽지 대신 새로운 그림이네요. 겨울인데 우리님은 반팔이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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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 안녕하세요. 반신상 뒷편에 커턴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늘 역광효과로 사진 촬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아주 좋은 사진 촬영장소인데 역광이라서 좋은 사진이 안나올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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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도 결국 어느 정도는 실루엣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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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여름처럼 아니 가을처럼 가랑비가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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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비 수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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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묘역 근처 노랑개비 수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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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후 첫 손님! 친구들과 함께 찰각! 내 친구는 어디있을까? 그래도 전 외롭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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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옆 양파밭의 새로운 재배법, 양파와 시금치를 같이 심어서 잡초를 억제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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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는 해가 뜨니 발랄하네요. 사람들이 많아 찾아왔나봅니다. 배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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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딸기밭에서 여름을 추억하다. 낙엽이 이쁘기만 한 것은 아니네요. 달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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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노랑개비 수리 시작! 외로워보이나요? 아뇨. 저하고 황색저널리즘으로 없는 이야기 만들어서 서로 '디스'하면서 놀았답니다. 결코 외롭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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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혼자네요. 그렇죠. 뭐 제가 일할 군번은 아니잖아요. 지시할 군번이지..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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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까지 노랑개비 수리하고 돌아오는 길. 입구에 있는 연못에 일찍온 겨울 손님들이 자리를 틀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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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맞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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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읽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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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지도 않네요. 그렇죠. 제 체형을 보니 안심이 되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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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바위가 한 잔했나봅니다. 아니면 겨울 처녀에게 수줍은 고백이라도 받았나봅니다. 좋겠다. 그래도 부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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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 저 이제 집으로 갑니다. 담주에 외로워지면 또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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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제 고독을 불태우고 있네요. 오늘 저의 고독은 달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