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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화창하고 시간은 주어지고
제가 갈 곳이 어디겠습니까? 봉하이지요.
모처럼 주어진 연휴에 봉하로 갔습니다.
3년전 처음 봉하에 갔을 때, 본산 공단 모퉁이를 돌아 사자바위가 눈에 들어왔을 때, 그 설레임이
란......가슴이 막 뛰었지요.
그런데 지금 , 그 분이 안 계시니 봉하 곳곳을 둘러 보고 나와도 허전한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습
니다.
노통님 어디에 계신가요? 지금도 사저에서 책을 읽고 계신 것 같은데
바람 쐬러 좀 나오세요. 이렇게 모든 분이 그리워 하고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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