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1 봉하마을 뱀산에서 맞이한 해돋이 &신년인사
보미니성우
조회 1,613추천 332012.01.01
올해는 뱀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습니다 사자바위,화포천에 이어 봉하에서 3번째 맞는 일출
저 앞에 섬처럼 보이는 산이 개구리 산입니다
해를 맞이 하기전에 먼저 맞이한 기차 불빛 구름에 해가 보일까 노심초사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만 잔뜩 끼어 있어 걱정인데 잠시나마 머리위로 날아간 기러기소리가 위안이 되네요
누군가의 우렁찬 목소리 해다~~ 해야~~
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해가 맞군요
기우였군요 봉하에서 두번 만나본 해보다 이쁜 모습을 합니다
여러가지의 소원들을 빌었습니다 그중하나는 "진보세력의 약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조금식 해를 가리려 합니다
그래도 이쁘게 해를 가려준 구름 올해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해맞이 한 분들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새벽에는 해맞이 차량으로 추차장이 꽉 찾었는데 지금은 그분들이 빠져나가 약간은 한산한 아침
새벽에 해맞이한 분들이 다녀간 흔적 이군요
이른 아침 멀리서 단체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생가에도 붐비고
묘역에도 붐비고
또 붐비고
대통령님 후배 개성고 동문들도 일찍 오셨네요
일반 참배객도 이른 아침인데 많이 왔습니다
어디서 많이 뵌분들 입니다 그중 오른쪽에 계신분이 누구신가 하면? 워싱턴 불나방님께 물어 보세요~~
오전 내내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12시 정각에 김경수 사무국장님의 출마선언이 있었습니다
대통령님께 헌화하시고
사진찍으면서 계속느낀것인데 김경수 비서관님 좀 귀여우신것 같지 않은가요?
묘역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셨습니다
"저 경수입니다"로 시작한 출마의 변을 들으면서 괜시리 맘이 짠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던진 출사표에 승리를 기원 합니다
화이팅~ 김경수 후보님
대통령님~~ 이모습들보고 기쁘셨나요~~
12시 20분 노무현재단에서 대통령님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많이도 오셨군요
그러게요 많이도 오셨네요
신년 1월1일에 차례를 드립니다 그래서 건호님이 오십니다
차례를 지나고 나면 산소를 가는것과 같은 것이겠죠 작년에는 가족모두 오신것으로 기억 합니다
이어서 이어진 노무현 사람들의 참배
뒤에서 지켜보는 일반 참배객들도 많으시네요
오랜만에 만나는 참여정부 사람들은 짦은시간 할말이 많치 않았겠습니까 연신 인사하고 그러는거 많이 목격합니다
내말이 맞죠? 돌아서면 또 악수하고 덕담하고
오늘 제일 바쁜 문재인 이사장님 믿음직 합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한명숙 이사장님은 봉하에서 항상 인기짱입니다
통합 민주당에서도 인사 드리러 오셨네요
통합민주당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끝났습니다
오늘 봉하에서 두번째로 바빳던 김경수 후보님을 마지막으로 저도 봉하를 나왔습니다
2012년 새해는 우리에게 희망과 진전만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믿고 계십시요 아니 믿으십시요
임진년에는 또다른 진보의 역사를 써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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