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 |
![]() |
![]() |
![]() |
|---|---|---|---|
| 10175 | 새해 첫날 봉하묘역에서 있었던 경수 이야기 (21) | 아 재 | 2012.01.11 |
| 10174 | 나로도항 물메기 (4) | 김자윤 | 2012.01.11 |
| 10173 | 굴 따는 날 (5) | 김자윤 | 2012.01.11 |
| 10172 | "힐링캠프" 박근혜.문재인 방송, 재밌게 본 편은? (9) | 니드박 | 2012.01.10 |
| 10171 | 진영역과 진영터미널..... (17) | Martyr | 2012.01.10 |
| 10170 | 꼬마 아이들 넘 귀엽죠~ㅎㅎ (16) | Martyr | 2012.01.10 |
| 10169 | 오천리 (3) | 김자윤 | 2012.01.10 |
| 10168 | 세계 최대 몽돌? (7) | 김자윤 | 2012.01.09 |
| 10167 | 고추밭과 교회 (2) | 김자윤 | 2012.01.09 |
| 10166 | 관악산(산따라 동호회) (9) | 묵사발 | 2012.01.09 |
| 10165 | 시골집-226 (3) | 김자윤 | 2012.01.09 |
| 10164 | 秘事/내친구 노무현 죽음까지...(함께한 40년 눈물로 쓴다.제5회 .. (2) | 흰 고무신 | 201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