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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낚시

소금눈물note 조회 818추천 102012.05.11

며칠 전에 조카 단지우유가 전화를 했습니다.

- 고모 일요일 저녁에 저랑 데이트 해요. 맛난 거 사드릴게요 ^^

무슨 데이튼지 짐작은 되지만 모르는 척 시침을 떼고 뭐 하려고? 했더니


-유림공원 콘서트 오시면 제가 저녁 쏩니다 ^^


합니다.
저 녀석이 선거권을 갖게 되면서, 선거날 되면 제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꼬셔서 투표장으로 이끌고
나랏일 콘서트나 집회에 열심히 데리고 다녔더니 이젠 제가 다 커서 저를 낚시하네요 ^^






올 3월에는 김제동 콘서트 티켓을 끊어와서 저를 감동시켜주길래




그 다음 나꼼수콘서트 티켓으로 빚을 갚았습니다. ^^



1주기 추모 콘서트때 맛난 거 사준다고 꼬셔서 온 녀석이 얼결에 저한테 붙잡혀서 자봉하더니









2주기 때는 아예 작정하고 와서 저랑 자봉을 같이 했지요.





제 조카 단지우유를 소개합니다.^^
모금함 들고 다니다, 대통령님 그림을 골똘히 보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찍었어요 ^^
개념 조카 자랑질입니다. ^^


이번 주 일요일, 대전 사시는 분들 우리 유림공원에서 만나요.^^



참, 사사세 여러분들께만 살짝 말하는건데요.

저 개념차고 이쁘고 맘도 더할 나위 없이 착한 데다 게다가 음식솜씨며 손재주며, 장금이 뺨치고 돌아앉을 우리 조카  아직 남친 없답니다 ^^



3주기 추모 콘서트 함께 한 후에 20일에는 같이 "봉하기차' 같이 타고 봉하에 갑니다.^^

우리 조카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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