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비오는 늦은 오후 한 때.
멜랑꼬리한 기분에 흘러간 팝송이나 들을려고 시디 케이스를 뒤적인다.
맨 밑칸 구석진 곳에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랬다.
아니, 나에게 이런 시디가 있었다니?...
반가운 마음에 그 사람에 정을 주기 시작했던 2002년을 회상해본다.
5공 청문회 때 반짝 스타 정도로 '똑똑한 국회의원 한 사람 있네!' 하면서 스쳐 지나 간 사람.
그런 그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기 위해 연일 특유의 사자후를 토해낸다.
광주 경선에서의 피를 토하는 그의 연설이 귓가에 아련하다.
그래서 그 사람을 더 알고 싶었다.
그래서 희망 돼지 저금통을 분양 받기도 했다.
그래서 그가 거리 연설하는 유세장에 가서 노란 목도리를 흔들기도 했다.
.
.
.
그런데 오늘 이 시디를 처음으로 플래이 온 해보았다.
내용은 2000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를 포기하고 부산에 홀로 노란 깃발을 꼽아 보겠다고 몸부림 치는,
이 땅의 민주발전을 저해하는 악마와도 같은 지역감정을 타파하자고 외치는,
맨땅에 헤딩하고 산 더미같은 바위에 계란 던지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처연함을 보았다.
아시다시피 결과는 처참한 참패였다.
이 시디의 끝 부분에 정치 평론가들은 한결같이 얘기한다.
그 사람의 정치적인 미래를 볼 때 꼭 실패한 것만은 아니라고...
.
.
.
성공한 정치인이었던간에 실패했던간에
그 사람은 내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다.
그리곤 가끔씩 그를 생각하고 슬픈 눈물 떨굴 것이다.
![]() |
![]() |
![]() |
![]() |
|---|---|---|---|
| 10307 | 소백산 눈산행 다녀왔습니다(산따라 동호회) (13) | 묵사발 | 2012.01.31 |
| 10306 | 봉하에 온 쌍둥이 아이들. (4) | Martyr | 2012.01.31 |
| 10305 | 제 예언(?)대로 될겁니다. (10) | 돌솥 | 2012.01.31 |
| 10304 | 몽돌이 그린 그림 (2) | 김자윤 | 2012.01.30 |
| 10303 | 김해미권스 김경수후보 사무실 방문사진 (4) | 은철99 | 2012.01.30 |
| 10302 | "바람의 시작 " 김경수 예비후보자 프로필 (8) | 보미니성우 | 2012.01.30 |
| 10301 | 김경수예비후보님 사무실에서 만난 김해미권스분들 (1) | Eric Kim | 2012.01.30 |
| 10300 | 봉하마을 저수지. (5) | Martyr | 2012.01.29 |
| 10299 | 2012.01.29. 봄날을 기다리며 ... 화포천 대청소 (11) | 건너가자 | 2012.01.29 |
| 10298 | 앞산 을 올라 보니 ............ (8) | 고향역 | 2012.01.29 |
| 10297 | 2012.1.28 봉하버스에 시린 마음을 실고.. (3) | 자봉 | 2012.01.29 |
| 10296 | 2012.01.28 봉하에서 장유까지 그리고 봉하까지 (10) | 보미니성우 | 201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