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198] 겨울봉하는 친노(ㅋ)의 겨울보다 따뜻했다

파란노을 조회 2,025추천 3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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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밑으로 흐느는 것은

나의 피이고,

의지이고,

봄이다.

장군차밭에 있는 매화나무와 소나무 가지치기를 했나 봅니다. 어리럽게 늘린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굵은 가지에 있는 가지가 자못 장했습니다. 모두 한 두 번 찔려서 피를 흘렸습니다. 하여간 '이쁜 것들'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ㅎㅎ 가지를 정리하면서 함께 한 생각은 '이 가지를 톱밥으로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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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녹은 자리

장군차는 맨몸으로 겨울을 견디고

누가 그린 그림일까? 내 마음에 따뜻한 겨울산 하나 둥둥 떠 가네요.

아침에는 춥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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