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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을 지키는 4명 노동자들

박영길note 조회 1,349추천 152011.07.29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고공 농성 205일


  고공 농성 205일…김진숙을 지키는 4명 노동자들
  20년만에 복직했다 또 해고…쌍용 닮아가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호 박영제 신동순 정홍형씨


  지난 24일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한진중공업 고공 크레인 농성이 200일을 맞았다.
  김 지도위원으로부터 10여m 아래,
  크레인 난간에서 노숙하는 4명의 노동자들은 33일차 농성을 맞았다.
  이들의 존재는 크게 알려진 내용이 없다.
  "김진숙 지도위원을 지켜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푸른색 작업복을 입고 있어 스머프라고 불리는 이들도
  누군가의 존경하는 아버지, 누군가의 사랑하는 남편일 게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산업의 역군이었을 게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은 건 21일 저녁 늦은 밤이었다.

  한여름, 크레인 위에서의 농성은 지옥에서의 생활과 같다.
  30년 나이의 쇳덩이로 이뤄진 크레인은 녹이 많이 슬었다.
  바람만 불면 쇳가루가 날아올라 폐를 위협한다.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달아오른 쇳덩이는
  농성 노동자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목욕은 언감생심이다.
  먹을 물을 하루 한번 올려주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장에 탈이 난 사람, 피부에 염증이 난 사람들이
  제대로 씻지도 먹지도 못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입니다

참 / 여 / 가 / 힘! / 입 / 니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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